옥스팜

티셔츠 한 장과 청바지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2만 리터의 물이 필요하며,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93km의 거리를
차로 이동하는데 배출되는 양과 같다.

지속가능한 소비문화를 지지하는 세컨핸드 셉템버SecondHandSeptember 캠페인은
1947년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옥스팜 채리티숍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1974년 옥스팜은 의류수거시설 웨이스트세이버WasteSaver를 구축하고
입지 않은 옷과 패션 아이템 등을 수거해 재판매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영국 전역에는 500여 개의 옥스팜 채리티숍에서
매년 12,000톤의 옷이 재사용·재활용되며, 판매 수익금은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해
전 세계 도움이 필요한 긴급구호 및 국제개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